고산 윤선도 박물관은 고산 윤선도와 공재 윤두서를 비롯한 해남 윤씨 가문의 유물을 전시하는 곳으로, 국보인 윤두서 자화상과 보물 해남윤씨가전고화첩 등을 볼 수 있습니다. 2010년 유물전시관으로 처음 개관했다가 2023년 8월 지금 이름으로 다시 열었고, 다도·판화 체험과 고전강좌도 운영합니다. 관람 시간은 09:00~18:00(입장 마감 17:30)이며 매주 월요일에 쉬고, 입장료와 주차요금은 무료입니다.
전시는 해남 백련동에 터를 잡고 같은 자리에서 500년 넘게 집안을 이어 온 해남 윤씨 어초은공파의 생활과 학문, 예술을 차례로 보여 줍니다. 집안 사람들이 당대의 여러 문인·예술가와 주고받은 교류도 함께 다룹니다. 중심 인물은 조선의 문신 고산 윤선도와, 실용 학문을 좇으며 새로운 그림 세계를 연 공재 윤두서입니다.
고산 윤선도 박물관, 자화상 곁에 놓인 보물 문서 두 점
국보인 윤두서 자화상과 해남윤씨가전고화첩 외에도 보물로 지정된 윤고산수적관계문서와 지정14년노비문서가 함께 전시됩니다. 다도·판화 체험과 고전강좌 외에 전통 민속놀이 체험도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열립니다.
고산 윤선도 박물관, 녹우당과 비자나무 숲까지 이어 걷기
박물관 바로 옆이 해남 윤씨 종택 녹우당 일원이라 600년 된 고택을 비롯해 어초은사당·고산사당·추원당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 뒤편 덕음산 중턱에는 약 500년 전에 만들어진 천연기념물 비자나무 숲이 있어, 고택을 본 뒤 숲길까지 이어서 걸을 수 있습니다.